자비량 선교 2

고린도전서 9장 - 내가 사도가 아닙니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고린도교회 사람들 중에는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이 베드로, 야고보, 요한처럼 예수님의 직계 제자가 아니기 때문에 사도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의 가르침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하는 이유 중에는 바울이 당시 예루살렘교회가 주는 신임장 같은 것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사소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사실 그런 주장은 도의상 할 수 없는 대단히 무례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아주 강력하게 사도권을 주장합니다. 바울은 사도권의 근거로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직접 주님을 분명히 만났으며, 그 어떤 사도보다도 수고를 많이 했고, 많은 열매가 있었음을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고린도교회 자체가 수고의 열..

새벽 묵상 2022.03.13

사도행전 18장 - 바울의 자비량 선교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가끔 자비량 선교 혹은 자비량 사역을 대단히 이상적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후원 받아 사역하는 것을 약간 평가절하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근거로 바울 사도가 그렇게 사역했다고 주장합니다. 그 주장은 부분적으로 맞고 부분적으로 틀립니다. 바울 사도가 고린도에서 자비량 사역을 한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자비량 사역이 이상적이기 때문에 자비량 사역을 한 것은 아닙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만 자비량 사역을 했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후원을 받아 사역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고린도에서 자비량 사역을 한 이유는 소피스트로 오해 받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고린도에는 어린아이들에게 웅변술과 수사학, 논리학들을 가르쳐 주고 돈을 받는..

새벽 묵상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