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성 3

창세기 5장 - 하나님의 형상과 사람의 형상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아담과 하와 이후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이 아닌 사람의 형상대로 아들을 낳았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과 사람의 형상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본래 형상이라는 말은 “누군가를 원본으로 삼아 찍어 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즉 하나님의 이미지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속성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 이후에 태어난 인간 즉 사람의 형상대로 낳은 인간은 철저한 인간일 뿐 하나님의 속성은 전혀 없었습니다. 철저한 인간의 형상 즉 죄의 속성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묘목일 때의 사과나무나 배나무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풀과도 구별하는 것도 쉽..

새벽 묵상 2022.09.14

로마서 3장 - 믿음은 삶입니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과나무와 배 나무를 심어 놓고 보면 처음에는 잘 분간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주 확연하게 사과나무는 사과나무의 특성을 드러내고 배 나무는 배 나무의 특성을 드러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갓난 아이 때는 죄성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점점 자라면서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이기심과 교만이라는 죄성이 드러납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의 모든 인간들이 갖고 태어나는 이기심과 교만이 충돌하면서 인간관계에 갈등이 생깁니다. 교만이라는 죄성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나를 무시하는 것 같으면 견디기 힘이 듭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높아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겪는 갈등과 불행의 뿌리도..

새벽 묵상 2022.03.09

마가복음 9장 - 들리지 않는 말씀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두번째로 수난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왜 주님께서 십자가형을 당하시고 또 부활하신다는 것은 무슨 말씀입니까? 라고 묻는 이도 놀라는 이도 없습니다. 제자들의 관심은 단 하나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시면 과연 누가 그 다음 자리를 차지할 것이냐? 뿐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곧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왕이 되실 것이라고 단정했습니다. 그러고나니 다급해 졌습니다. 어떻게 하든 다른 사람들을 무너뜨리고 2인자가 되어야 하는데, 예수님의 의중을 알 수 없어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꼴찌가 되어 다른 사람을 ..

새벽 묵상 202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