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5

요한 2서 - 믿음 잃은 자매에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도요한이 이 편지를 기록할 당시에는 예수님으로 부터 직접 배워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교사는 거의 없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본 교사도 많지 않았습니다. 당시는 교사나 설교자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설교자들과 복음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아주 여러 지역을 순회하고 돌보며 가르쳐야 했습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틈을 거짓 교사들이 노렸습니다. 그 거짓 교사들 중에 영지주의자들도 있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부활을 부정했습니다. 그리고 신비적인 지식인 ‘영지'를 지속적으로 배워야 육체의 정욕을 떨쳐 버리고 영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영지주의자들..

새벽 묵상 2022.07.16

2022년 7월 10일 - 산상설교와 평지설교 어느 것이 맞나요?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를 산상수훈 혹은 산상보훈 아니면 산상설교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6장에서는 같은 내용을 평지설교라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왜 같은 곳에서 같은 내용으로 하신 예수님의 설교를 두고 다르게 표현하는 것일까? 마태복음에서 말하는 산상설교가 맞는 것일까요? 아니면 누가복음에서 말하는 평지설교가 맞는 것일까? 정답은 ‘둘 다 맞다” 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말씀하신 것으로 알려진 곳에 팔복기념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팔복기념교회가 세워진 곳은 산이라기 보다는 구릉에 가깝습니다. 아주 낮은 언덕입니다. 팔복기념교회가 있는 곳과 연이어 밭이 있고, 마을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산상설교라는 말 보다는 평지설교라는 말이 더 맞습니다. 누가..

목양 칼럼 2022.07.11

디모데전서 3장 - 교회는 진리의 터이며 기둥입니다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도바울 당시 교회는 건물이 없었습니다. 교회가 건물을 갖기 시작한 것은 주후 313년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밀라노 칙령이 선포된 이후입니다.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포한 이후에는 국가가 나서서 이교의 신전을 빼앗아 교회에 주기도 했습니다. 그 때부터 교회는 비로소 건물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바울 당시 교회는 소수의 사람들이 개인의 가정 집에 모여 예배드리는 가정교회 형태로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교회를 설명하면서 건물에 비유합니다. 아마도 바울은 당시 에베소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아데미 신전을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에베소 신전은 무려 5만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매머드 신전이었습니다. 지금도 신전 기둥의 일부와 터..

새벽 묵상 2022.05.14

누가복음 12장 - 깨어 있으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즘 ‘동무'라는 말을 쓰는 사람은 드뭅니다. 동무는 마음이 서로 통하여 가깝게 사귀는 친구를 일컫는 말이지만, 북한 사람들이 그 의미를 많이 퇴색 시켰습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주 사용하신 아주 중요한 말이지만, 이단자들이 그 의미를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이름이 “깨어라!”입니다. 그렇지만 깨어 있으라! 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꼭 기억해야할 중요한 말입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분별하라!”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나는 것도 죽는 것도 자신의 의지와 무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야 할 존재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은 의식하지만..

새벽 묵상 2022.02.27

요한복음 8장 -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진리라는 말이 들어간 대학의 교훈이 참 많습니다. “진리는 나의 빛", “진리에 순종하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등은 잘 알려진 한국 대학의 교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진리는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만 아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평범한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듣고 의아해 했습니다. 자기들은 단 한번도 다른 사람의 종이 된 적이 없었고, 지금도 자유인이기 때문에 자유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니다.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자유는 기껏해야 여러개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정도의 자유였습니다. 그런데 예수..

새벽 묵상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