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3

2022년 7월 3일 -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요한복음 5:1-18)

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

누가복음 1장 - 나그네로 오신 예수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누가복음은 기록자 누가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누가는 노예출신의 외과 의사였습니다. 당시는 똑똑한 노예들에게 의과 공부를 시키는 제도가 있었는데, 누가는 그 과정을 거쳤습니다. 누가는 안디옥교회의 교인이었고, 바울을 통해 예수 믿고 양육 받은 사람입니다. 훗날 바울 전도대의 일원이 되어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누비며 복음을 전합니다. 누가는 데오빌로라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전편과 후편격인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합니다. 데오빌로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각하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신분이 굉장히 높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누가는 누가복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과 사역, 죽음과 부활에 대해 소상히 기록합니다. 이어 사도행전을 통해..

새벽 묵상 2022.02.26

요한복음 5장 - “낫고자 하느냐?”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38년이라는 긴 세월, 중풍병자로 살아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베데스다 못을 휘저어 놓을 때가 있는데, 그 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이든 낳았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못이 움직이면, 가장 먼저 들어가겠다는 막연한 희망으로 못 근처에서 누워지냈습니다. 그 사람은 지금까지 베데스다 못이 움직이는 것을 몇 번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병을 고치는 사람은 늘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다음에 언제 또 베데스다 못이 움직일지도 모르고, 혹 그 때가 온다고 해도 가장 먼저 못에 들어갈 자신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뾰족한 수가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서 낫고자 하는 의지도 사라졌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남 탓하며 38년이라는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런 그..

새벽 묵상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