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어떤 사람이 정성을 다해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울타리를 두르고, 즙짜는 구유를 만들고, 망대까지 지었습니다. 돌을 골라내고 극상품의 포도를 심었습니다. 주인은 이렇게 만든 포도원을 한 농부에게 소작을 주고 먼 나라로 떠났습니다. 당시 소작농은 해마다 소출의 40% 정도를 주인에게 소작료로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농부는 주인이 멀리 떠나 있었기에 소작료를 지불할 수 없었습니다. 몇 년의 세월이 흐른 뒤, 주인은 종들을 보내 밀린 소작료 전부가 아니라, 그해 수확한 것의 일부만 달라고 했습니다. 너무나도 파격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농부는 주인에게 감사하기는 커녕 주인이 보낸 종들 중 한명은 때리고, 한명은 죽이고 또 다른 한명은 돌로 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