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박 3

베드로전서 3장 - 체휼하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고난 중에 있는 교회를 향해 여러가지를 당부합니다. 서로 마음을 같이 하고, 불쌍히 여기고, 겸손하라는 말과 함께 체휼하라는 말을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 대해 이런 삶의 태도를 취할 때, 교회는 능히 어려움의 시기를 극복해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베드로 사도의 권면 중에 ‘체휼하라’는 말을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체휼하라는 말은 ‘같이' 라는 말과 ‘느낀다'는 말의 합성어 입니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sympathy라는 말이 가장 적절합니다. 체휼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낀다는 의미입니다. 마태복음 9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목자없이 유리 방황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시며 민망히 여기셨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민망히 여..

새벽 묵상 2022.07.02

데살로니가전서 2장 - 고난에 동참한 교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바울의 칭찬은 2장에서도 이어 집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가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본 받았다고 칭찬합니다.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라는 것은 아무래도 예루살렘교회를 두고 하는 말로 보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가 ‘고난을 피하지 않은 것’을 본 받았다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동족으로부터 받는 고난을 피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고 믿는 자들을 박해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데살로니가교회에 적용해 보면,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이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핍박을 받았다는데, 그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 사람들이 고난을 피하지 않고 기꺼이 고난에 동참했던 이유..

새벽 묵상 2022.04.30

데살로니가전서 1장 -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 당시 데살로니가는 마케도니아의 수도이며 가장 큰 도시였습니다. 마케도니아의 어머니로도 불렸습니다. 현재도 데살로니가는 그리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바울일행은 2차 선교여행 당시 그곳에 복음을 전했는데, 그 결과로 데살로니가 교회가 세워집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에게는 아픈 손가락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의 반대와 저항이 극심해서 바울 일행 불과 세 이레 밖에 머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바울 일행에게 숙소를 제공했던 야손은 유대인들에게 고소 당해 큰 변을 당했습니다. 또 유대인들은 바울 일행을 염두에 두고 기독교인들은 유대교인들과 달리 황제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자들이라며 고발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바울은 복음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채 데살로니..

새벽 묵상 2022.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