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고 계실 때 일어났던 일입니다. 갑자기 초대 받지 않은 여인이 기습적으로 들이 닥쳤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이 여인의 이름을 마리아라고 말합니다. 마리아로 인해 순식간에 분위기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당황해서 어찌할바를 몰라 할 때, 마리아가 준비해온 옥합을 깨서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 발에 부은 향유는 아주 값비싼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향유 가격이 300데나리온은 족히 될 것이라며 아까워했습니다. 당시 한 데나리온이 하루 품삯인 것을 생각하면, 300데나리온은 아주 큰 돈입니다. 어떻게 남루한 행색의 마리아가 이렇게 비싼 향유를 예수님께 드릴 수 있었던 것일까요? 아마도 마리아는 예수님께 큰 은혜를 입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