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시편 47편 - 온 땅의 왕이신 하나님

JVChurch 2024. 10. 9. 19:28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다윗이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예루살렘에 개선하며 온 진리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다윗이 악한 나라를 쳐부술 수 있었던 것은 온 땅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힘을 주셨기 때문이라는 고백입니다. 다윗과 그의 군사들이 전쟁에서 이기고 예루살렘으로 개선 했을 때, 모든 백성들이 나와 손뼉을 치며 크게 환영했습니다. 손뼉을 크게 치며 환영했다는 것은 아주 열렬하게 환영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환영한 것은 다윗과 용사들 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시고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을 포함합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다윗과 용사들을 환영하며 “지존하신 여호와는 엄위하시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하나님의 통치는 허술하지 않으며 단 한순간도 마비되는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악한 자들이나 악의 세력들은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또 ‘온 땅의 큰 임금’ 이라는 말은 지방의 작은 지역을 다스리는 봉신이 아니라 모든 나라에 영향을 주는 큰 왕이라는 뜻입니다. 옛날에 작은 나라의 왕은 큰 나라의 승인이 있어야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우리나라에 새로운 왕이 등극하면 반드시 중국의 명나라 청나라의 승인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큰 임금은 다른 나라의 왕의 지시나 승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독자적으로 결정하며 한번 내린 그의 결정은 절대적인 효력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승리하고 돌아오는 다윗과 그의 군대를 환영하며 동시에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를 고백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하나님의 에이전트라는 것입니다. 만약 어느 기업이 다른 나라에 지사를 두고 있다면 그 나라에 관계되는 모든 일을 지사를 통해 할 것입니다. 그 지사의 모든 직원들은 모두 자기 회사의 직원들이기에 믿고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직속기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하실 모든 일들을 이스라엘의 왕과 그의 백성들을 통하여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왕은 독자적인 왕이 아니라 하나님의 직속 부하였습니다. 그들은 전쟁을 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싸워 이겼고, 그 모든 승리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의 에이전트인 교회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