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시편 70편 - 항상 우리를 도우소서!

JVChurch 2024. 11. 12. 06:51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는 시편 40편 13절부터 17절의 말씀이 따로 떨어져서 독립된 시가 된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이 시가 얼마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창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내용은 당면한 위기에서 건져 달라고 간구하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면서 절박한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시편 70편으로 기도도 하고 찬송도 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던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시편 70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보내는 일종의 구조 신호 같은 것이었습니다.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해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라고 아주 다급하게 그것도 반복해서 구조 신호를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도우셔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의 약속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라는 이름을 사용할 때는 ‘약속으로 하나된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필요에 따라 뒤에 다른 것을 붙였 하나님을 부르며 도움을 청했습니다. 양식이 필요할 때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원수가 쳐들어 왔을 때에는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 그리고 병들었을 때에는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니까 ‘여호와’라는 이름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119번호와 같았습니다. 이 번호에 전화하면 반드시 구조대가 달려오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달려와서 도와 주셔야 했고, 실제로 하나님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라는 이름은 도저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값진 자산이었습니다. 이 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먼저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유는 악한 자들의 공격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본문 5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부르며 도움을 구합니다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질적인 궁핍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속적인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우리 삶에는 계속해서 다양한 어려움과 맞닥뜨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불러야할 하나님의 이름도 참 다양합니다. 우리가 상황에 맞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하나님은 상황에 맞게 항상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