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가끔 상황이 너무나도 절망적이어서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구출될 수 없을 것만 같은 곤경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아무리 사면이 막혀 있어도 하늘은 뚫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마무리 깊은 골짜기로 끌고 간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악한 자들이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캄캄한 밤에 주의 백성들을 해치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의 시도 ‘성전으로 올라는 시’입니다 그런데 이 시는 시편에 나와 있는 열 다섯 편의 성전에 올라가는 시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은혜로운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시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다가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있는 산들이 보일 때 부른 시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시는 그런 것이 아닌 것 같고, 어느 누구도 도울 수 없는 절망적인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구원 받았을 때 부르는 노래입니다. 그러니까 이 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먼 이방 땅에 포로로 잡혀 가서 도저히 살아날 수도 없고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끝까지 하나님의 도움을 신뢰하면서 부르는 시든지 아니면 외국과 전쟁하는 중에 완전히 적에게 포위되어서 도저히 살아날 가망이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부르는 노래인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의 시는 한 구절 한 구절이 얼마나 은혜가 되고 축복이 되는 말씀인지 모릅니다. 어떤 절망 중에 있는 사람이라고 이 시를 읽고 마음에 새기면 절대로 좌절하지 않고 반드시 어려움을 이겨낼 것입니다. 시인은 두려고 절망스런 상황에서 눈을 들었습니다. 눈을 든다는 것은 하나님을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산 속에서 자신을 능히 도울 수 있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죽은 자도 살리실 수 있고 산 자도 죽게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래서 적들이 아무리 하나님의 백성들을 에워싸고 있고 아무리 높은 산이나 바다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로막고 있다고 해도 하나님은 능히 주의 백성들을 건져 내실 수 있습니다. 시인은 이 사실은 분명히 믿으며,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노래를 성전을 향해 올라갈 때마다 불렀던 것입니다. 오늘도 이 찬양이 우리의 입술에 올려지는 은총이 있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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