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시편 128편 -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JVChurch 2025. 2. 3. 10:52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의 시도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인데 특별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받는 가정적인 축복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는데, 그 복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수고한 것을 헛되게 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길 때는 실컷 농사를 짓고도 막상 추수를 할 때가 되면 다른 이방민족들이 쳐들어와서 수확물을 다 빼앗아 가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래서 동굴과 같은 곳에 숨어서 추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신실하게 살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런 이방 민족의 침략이나 메뚜기 같은 다른 곤충들의 침략을 막아주셔서 모든 것이 복되고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는 겁니다. 기적은 꼭 무슨 일이 일어나야만 기적이 아닙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건강하고 평안한 것 그 자체도 엄청난 기적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의 손이 지켜 주시기 때문에 그런 은총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둘째는, 가정에 복을 주십니다. 이스라엘에서 아름다운 여인은 건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 받아 지혜가 넘치는 여자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실한 포도 같다고 말합니다. 결실한 포도나무에서는 언제든 포도를 따서 포도주를 담글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포도주는 기호식품이 아니라, 생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음료수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아름다운 지혜와 믿음이 있는 부인은 신선한 포도주처럼 꼭 필요할 뿐 아니라, 사람을 기쁘게 하고 만족스럽게 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포도나무이기 때문에 포도 열매가 계속 맺히게 되어 있습니다. 즉 지속으로 만족과 기쁨을 주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또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감람나무로는 기름을 짜서 성전의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감람나무기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든지 기름을 더 짜낼 수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런 집의 자녀들을 통해서 신앙의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흥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지키는 경건한 사람의 가정을 통하여 일어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과 그의 가정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큰 복이 임하게 되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자식의 자식까지 그 복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