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도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간에 안에 존재합니다. 그 누구도 마음대로 시간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르면 누구나 늙고 병들고 죽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멈추게 하고 막을 수 있는 분은 시간을 창조하신 하나님 단 한분 뿐입니다. 그래서 지혜자는 시간에 대해 수동적일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시간 안에서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간단히 말하면 하루만 ‘산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내일을 계획하고 내일을 준비해야 하지만, 내일 내가 어떤 일을 할지, 내가 계획한대로 다 될 수 있다고 자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은 주어질 수도 있고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나의 영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시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살아내야할 하루는 바로 오늘입니다. 나의 영역이 아닌 내일에 지나치게 큰 기대를 갖고 사는 것도, 이미 흘러가버린 과거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도 다 어리석은 것입니다. 주어진 오늘을 성실하게 선용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주어진 하루는 점과 같습니다.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면이 되고 면이 모여 입체를 이루는 것처럼 하루 하루가 모여 개인의 삶이 되고 역사가 됩니다. 5년 후, 10년 후, 혹은 20년 후를 계획하고 사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계획한 대로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미래는 나의 몫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장담할 수 없는 내일은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을 주안에서 겸손과 성실로 살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오늘 나의 재물과 명예가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어리석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내 육체를 취하시고 영혼을 취해 가시면 우리가 자랑하는 재물이나 면류관 즉 명예는 누구의 것이 되겠습니까? 영원히 내가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젊을 때, 누구나 나름의 방식으로 황금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황금을 주어도 살 수 없는 것은 지금입니다. 그러므로 황금보다 더 소중한 것은 지금입니다. 지금을 충실하게 복되게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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