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이사야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소명을 받던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내용입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 이사야는 이상 중에 스랍들에 의해 ‘만군의 여호와’라고 불리워 지는 주님을 보았는데, 높이 들린 보좌에 계시고, 그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한 것을 봅니다. 즉 주님의 영광과 거룩함을 봅니다. 이사야는 이러한 이상을 통해 자신의 죄를 보았는데, 그 반응은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였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무가치함과 죄악을 깨닫고 죄를 고백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사죄의 은총과 확신을 주셨습니다. 또한 인간 왕은 죽을지라도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영원토록 통치하고 계신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이사야가 보니 스랍들이 날개로 얼굴과 발을 가리고 있었는데, 이유는 죄가 없는 천사들도 감히 대면할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운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이사야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합니다. 이 사실을 통해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을 분명히 만난 사람이어야만 것을 알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존재와 영광과 능력에 대한 굳건한 확신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에 대한 깊은 절망감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참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복음과 그의 은혜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가 전해야할 메시지와 사역의 성격을 분명하게 제시해 주셨습니다. 즉 이사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외쳐도 유다는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이사야의 전도와 사역 때문에 ‘마음이 둔하여지고,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는’ 것과 같은 심각한 지경에 빠지게 되고야 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호소를 거부하는 죄인들에 대하여 그 범죄의 패역함 가운데서 그대로 행하도록 내버려두는 하나님의 큰 형벌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실을 통해 하나님은 ‘심판과 구원’의 두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다루어 가시고 마침내는 하나님의 열심과 능력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가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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