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유다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그것의 참혹한 결과에 대해 말합니다. 동시에 진노 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영화롭게 하실 것이라는 것도 언급합니다. 본문 1절에 보면,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구혼한다’는 좀 생뚱맞아 보이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것은 유다가 전쟁에서 참담하게 패배할 것이라는 사실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남자들이 많이 죽고 사로잡혀가서 남자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을 가정한 것입니다. 본래 유다의 남자들이 아내의 생활을 책임지는 것이 당시의 율법이었는데, 남자들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되면 여자들이 자기 생활을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조건으로 청혼하는 그런 참담한 상황이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심판과 비참한 결과를 빚지 않기 위해 이사야 선지자는 계속해서 회개를 촉구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여자들의 교만과 허영을 지적하며 회개를 촉구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결국 유다는 자신들의 능력이나 결단으로 죄와 단절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이 없음을 보여 줍니다. 이유는 인간의 내면에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조절할 수 없는 타락하고 부패한 본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희망은 타락한 유다 백성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 주실 메시아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이 범죄하고 타락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받기에 부적합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메시아를 보내셔서 그들의 모든 죄를 감당하시고 용서하셔서 결국에는 예루살렘을 영화롭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본문 2절에 ‘여호와의 싹’은 메시아를 가리킵니다. 메시아를 이렇게 비유하는 것은 그가 끊어져 있는 다윗의 왕통에서 나셔서, 다윗의 왕위를 진정으로 이으실 분이라는 점과 연약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고난 당하실 것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그 날에 여호와의 싹’으로 인해 생겨날 결과는 ‘아름다움과 영화로움’입니다. 즉 ‘여호와의 싹’ 즉 메시아가 아름답고 영화로울 뿐 아니라, 메시아로 인해 이루어질 구원의 결과 역시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라는 말입니다. 아름답고 영화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인해 구원 받은 모든 사람들이 죄와 허물을 벗고, 예수님처럼 아름답고 영화롭게 될 것이라는 은총과 축복의 선언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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