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이사야 9장 - 기묘자라 모사라

JVChurch 2025. 5. 28. 06:06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메시야의 강림으로 임하게 될 축복과 기쁨에 대한 약속입니다. 메시야의 강림은 고통에서 벗어나 영광을 얻는 것이며, 사망 중에서 ‘큰 빛’으로 인해 생명을 얻는 것이요, 수확하거나 전리품을 나눌 때의 즐거움과 같은 것이 되리라고 이사야는 예언합니다. 이사야가 살았던 그 시대는 어둡고 암담한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마치 기드온이 살았던 사사시대처럼 참담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때에, ‘미디안의 날’이 임했던 것처럼 메시야의 강림이 있게될 것이라고 이사야는 예언합니다. 미디안의 날은  기드온이 300명의 용사로 10만명이 넘는 미디안의 군사들을 물리쳐서 이스라엘이 미디안의 압제에서 벗어났던 날입니다. 미디안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추수할 때만 되면 온 식구와 가축까지 끌고 몰려와서 모든 곡식을 가로챘던 악랄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는 들에서 탈곡을 하지 못하고 동굴에 들어가서 탈곡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미디안의 날은 그런 끔찍한 미디안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해방의 날이었습니다. 메시야는 이 땅에 아기의 모습으로 오셔서 죄의 종노릇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죽음과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땅에 오실, 메시야의 성격을 “기묘자자,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고 소개합니다. ‘기묘자’라는 놀랍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몸으로 오셨지만, 인성을 초월하신 분, 신성을 가지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메시야의 그런 모습이 오병이어나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것과 같은 이적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모사’라는 말은 상담자라는 뜻입니다. 즉 이사야 선지자 시대를 기준으로 이 땅에 오실 메시야는 놀라운 상담자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삶을 온 몸으로 체휼하셔서 모든 인간의 고통과 아픔을 다 아시고 공감하시는 분, 그래서 참 된 위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또 그 분은 ‘전능하시는 하나님’으로 힘과 지혜가 풍성하시고 부족함이나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또 그 분은 ‘영존하시는 아버지’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신 분으로 아버지와 같은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또 그 분은 ‘평강의 왕’이십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사람들을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도록 중보하시는 분이시고, 영원히 이 땅을 통치하실 것인데, 그 분의 통치의 특징이 ‘평강’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