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메시야의 강림과 그로 인한 구원을 예언하는 내용입니다. 택하신 백성들의 모든 죄악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메시야가 그들을 그의 평화의 나라로 구원해 낼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밤이 깊을수록 별이 더욱 빛나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이 수렁처럼 깊어가고 선지자의 탄식이 짙어갈 때에 하나님의 은총의 계획이 더욱 선명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먼저 메시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며 가장 왕다운 왕이었던 다윗의 혈통에서 나실 것이고, 다윗의 위에 앉아 영원히 왕 노릇하시는 분임을 말합니다. 그런데 메시아가 오셔서 하시는 왕노릇은 세상의 왕들이 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세상의 왕들은 백성들 위에 군림합니다. 백성들을 목적으로 대하기 보다는 수단으로 대합니다. 그래서 백성들을 존중하지 않고 오히려 착취합니다. 그렇지만, 메시아가 하시는 왕 노릇의 근본 개념은 섬김입니다. 왕이신 메시아가 스스로 종이 되어 백성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눈에 눈물을 닦아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메시아의 왕 노릇을 상상도 못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서 그런 왕은 단 한명도 없었고 앞으로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메시아는 여호와의 신 곧 성령이 ‘그 위에 강림하시는 분’입니다. 메시아에게 임하시는 성령은 ‘지혜와 총명과 모략과 지식의 신’이십니다. 또한 성령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경외하심을 인하여’ 간구와 소원에 대한 응답을 받았다는 사실과 일치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 그분의 백성에게도 부어 주시는 분입니다. 또 메시야가 이 땅에 오셔서 통치하실 때, 그 분의 통치를 받는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즐거워하고 불의나 편벽됨이 없습니다. 즉 공의와 정직과 성실로 다스리십니다. 메시야의 통치는 그 나라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함으로써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메시아의 강림으로 인해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미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고 메시아의 통치 아래 있는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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