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2장 - 장차 도래하게 될 메시야 왕국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장차 도래할 메시아 왕국에 대한 예언입니다. 장차 나타날 한 왕 즉 메시아는 지금까지 세상이 경험한 왕들과 장차 경험하게 될 세상의 왕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세상의 왕들은 의로운 통치자들이 아닙니다. 나라를 세우고 통치하는 근본적인 목적이 내세우는 명분과 다르게 자신들의 유익이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왕들은 백성들을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백성은 궁극적으로 섬겨할 대상 즉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채워줄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차 임할 왕, 메시아는 섬김의 왕입니다. 백성들 위에 군림하고 백성들로부터 자신의 유익을 얻는 왕이 아니라, 오히려 백성들을 섬기는 왕입니다. 백성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희생을 기꺼이 감내하는 왕입니다. 메시아는 의로운 통치자로 백성들을 공의로 다스리실 것입니다. 목자가 양을 돌보듯, 당신의 백성들을 보호하실 것입니다. 목자가 잃어버린 양을 찾아 산을 넘고 물을 건너는 수고를 하듯, 희생과 섬김으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는 ‘광풍’이나 폭우로부터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실 것이며, 동시에 ‘다른 땅’이나 ‘곤비한 땅’에 처한 백성들에게 우물 혹은 그늘 같은 역할을 하실 것입니다. 결국 그 왕은 곧 메시아 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은신처시며 생수의 강이시고 신령한 반석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곤고한 땅을 걷는 피곤한 나그네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우리들의 안식처가 되시며 보호처가 되십니다. 참된 왕이신 메시아가 이 땅에 임하셔서 통치하시면 하나님의 진리가 진리가 행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동안 불분명하고 혹은 애매해보였던 하나님의 진리를 분명하고 확실하게 깨닫고 하나님을 신실하게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악한 자들을 패배하게 될 것입니다. 악한 자들이 그럴듯한 명분으로 자신들을 포장하지만, 그 모든 껍데기들이 사라지게 되고 악한 자들의 악한 본 모습이 가감없이 세상에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악한 자들은 심한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악이 아니라 선이 승리할 것이고, 불의가 아니라 공의가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승리하실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승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미 승리자들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