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마태복음 18장 - 천국에서 큰 사람

JVChurch 2026. 6. 3. 07:39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하나님 나라에서 누가 큰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제자들은 여전히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앉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어린아이를 가운데 세우시며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은 높아지는 것을 성공이라 말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낮아지는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어린아이 같은 마음은 연약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겸손한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또 작은 자 하나를 업신여기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작게 여기는 한 영혼도 귀하게 보십니다.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크기에 목자는 아흔아홉 마리 양을 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를 찾아 나섭니다. 사람들은 효율을 계산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으로 움직이십니다. 이어 예수님은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눈이나 손이 죄를 짓게 하면 찍어 버리라는 말씀은 죄를 대하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 줍니다. 작은 죄를 방치하면 결국 삶 전체를 무너뜨리게 됩니다. 신앙은 단순히 예배드리는 행위가 아니라 죄와 싸우는 삶입니다. 우리는 죄를 합리화하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또한 공동체 안에서 형제가 죄를 범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무조건 정죄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사랑으로 권면하라고 하셨습니다. 교회는 완벽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서로를 붙들어 주며 함께 회복되어 가는 공동체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형제를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일곱 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숫자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용서하라는 뜻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엄청난 빚을 탕감받고도 작은 빚진 자를 용서하지 않은 종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죄를 용서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은혜를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한 것입니다. 용서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처는 깊고 억울함은 오래 남습니다. 그러나 용서는 상대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내가 먼저 하나님께 용서받았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용서는 감정 이전에 믿음의 결단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용서하셨듯이 우리도 용서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