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빌립보서 4장 - 기도와 간구로

JVChurch 2022. 4. 22. 01:11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염려는 기쁨을 빼앗을 뿐 아니라, 몸과 마음도 상하게 합니다. 염려라는 말은 본래 ‘마음이 나뉘다' ‘생각이 나뉘다'라는 말에서 나왔습니다. 마음이 나뉘고 생각이 나뉘면 염려가 생깁니다. 염려가 생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와 간구’라고 바울은 강조합니다. 기도와 간구는 비슷한 것같지만, 강조점이 다릅니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간구와 기도가 아니라, 반드시 기도와 간구여야 합니다. 기도란 하나님을 바라보고 찾는 것입니다.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을 때, 하나님이 크게 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마음을 지배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간구할 수 있게 됩니다. 간구란 특정한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도를 통해 간구로 들어 온 사람은 이미 승리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크게 보이고 문제는 작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보다 하나님이 더 커 보인다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는 사람이 감당하지 못할 상황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간구로부터 시작하면 문제에 눌립니다. 두려움과 불안이 증폭됩니다. 문제가 하나님 보다 더 커 보입니다. 제대로 간구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제대로 신뢰하지 못하기때문에 여전히 문제에 짓눌리게 되고 염려하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긍휼의 하나님, 나를 참 많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나가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은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는 것입니다.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라는 것은 사람들의 상식을 넘어서는 평강을 말합니다. 염려에 짓눌려 도저히 평강을 누릴 수 없는 상황에서 평강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지킨다'는 말은 군대용어입니다. 완전무장한 군인들이 촘촘히 서서 물샐틈 없이 지키는 것처럼 그렇게 지켜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도 사람의 지각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평강 속에 기쁨의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

 

 

 

Photo by David Be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