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요한계시록 19장 - 어린양의 혼인 잔치 그리고 두 짐승에 대한 심판

JVChurch 2022. 8. 15. 09:38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막강한 권력으로 세상을 억압하고 또 성적으로 타락하게 했던 큰 음녀 즉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합니다. 바벨론의 멸망은 하나님의 백성을 피흘리게 했던 혹독한 대가이기도 합니다. 이어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열립니다.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인 모든 주님의 백성들이 하나가 되는 잔치입니다. 어린 양 혼인 잔치에 신부로 참여하는 사람들은 용의 하수인인 짐승 앞에 절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승리자들입니다. 이 땅에서 가장 복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마가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나누셨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포도주를 나누셨습니다. 유대인들의 결혼 풍습 중 가장 중요한 정혼예식의 모습입니다. 신랑이 신부에게 포도주를 따라 주고 신부가 그 포도주를 받아 마시면 정혼관계가 성립됩니다. 정혼식이 끝나면 결혼식을 올리지 않아도 정식 부부로 인정 받았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드디어 예수님께서 하늘에 처소를 마련하시고 에수님과 영원히 함께 할 그분의 신부 즉 주님의 백성들과 혼례를 치르는 것입니다. 어린양의 혼인잔치에도 빠짐없이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 즉 24장로들의 웅장한 찬송이 울려 퍼집니다. 기쁨과 감사로 올려드리는 새 노래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 피흘리지 않아도 됩니다. 더 이상의 핍박은 없습니다.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끝나고 사도요한이 흰 말을 타신 분을 봅니다. 그 분의 이름은 ‘신실하신 분' ‘참 되신 분 '이셨습니다. 피로물든 옷을 입고 계셨는데, 거기에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런 이름으로 보건데 백마를 타신 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백마를 타신 예수님께서 이 제 두 짐승을 심판하십니다. 두 짐승은 용의 하수인들었습니다. 공중권세를 갖고 많은 사람들을 협박해서 종으로 부렸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피흘리게 했던 장본인들이었습니다. 두 짐승 뿐 아니라, 두 짐승을 대신해서 많은 사람들을 거짓으로 미혹했던 거짓 선지자들, 그리고 짐승 앞에 절한 자들이 유황불이 타오르는 불 바다에 던져 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공중권세를 앞세웠던 짐승들 그리고 그 짐승 앞에 절한 자들이 모두 심판을 받았습니다. 최후의 승리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신부들이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

 

 

 

Photo by Sandy Millar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