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요한계시록 17장 - 큰 음녀에게 내려질 심판

JVChurch 2022. 8. 15. 09:21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계시록 17장부터 20장은 악의 세력에 대한 심판과 멸망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대상은 용과 두 짐승 그리고 그 하수인들입니다. 본문은 그 중에 큰 음녀에게 내려질 심판에 대해 말씀합니다. 큰 음녀의 정체에 대해서는 본문 마지막 구절에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즉 ‘세상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가진 큰 도시’라고 말합니다. 즉 로마를 말하는 것입니다. 로마를 큰 음녀라고 한 것은 의인화한 표현입니다. ‘새 예루살렘'을 ‘어린양의 신부’라고 표현한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큰 음녀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라고 묘사함으로 큰 음녀의 정체를 더욱더 분명하게 해 줍니다. 당시 지중해는 로마의 호수였습니다. 지중해를 중심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소 아시아 와 중동 그 모든 지역이 로마의 속주였습니다. 큰 음녀는 자주 빛 옷과 붉은 색을 옷을 입고 있습니다. 당시 자주 빛 옷과 붉은 색 옷의 가격은 금의 가격과 같았습니다. 큰 음녀가 입고 있는 옷은 음녀의 권세를 말해줍니다. 뿐만아니라, 금과 진주와 같은 값비싼 장식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화려한 옷과 치장을 한 큰 음녀는 붉은 짐승을 타고 있었습니다. 즉 큰 음녀는 막강 권세와 경제적인 부를 한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당시 권력을 가진 자 중에 이 음녀와 음행하지 않은 자가 없다고 합니다. 즉 당시의 세상이 로마의 영향권 아래 있었다는 말입니다. 음녀는 막강한 영향력을 앞세워 온 세상 사람들을 유혹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더욱더 집요하게 유혹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것에 대해 회의하게 하고 결국 믿음을 저버리게 했습니다. 그래도말을듣지않는자들은죽여서피흘리게했습니다. 큰 음녀 즉 로마의 성적인 타락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당시 로마의 목욕 문화는 성적 타락의 상징이었습니다. 동성애도 난무했습니다. 음녀는 권력으로 당시 세상을 손아귀에 쥐고 성적 타락을 주도했습니다. 본문은 로마의 타락을 주도한 음녀에게 내려질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실제로 서로마는 476년 야만족이라 조롱하던 게르만족들의 침입으로 멸망당합니다. 음녀의 유혹에도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켜 갔던 사람들이 새 예루살렘이요, 어린양의 신부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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