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요한복음 9장 - 누가 진짜 소경인가?

JVChurch 2022. 2. 22. 13:37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맹인으로 태어나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침을 뱉어 흙을 개어 그의 눈에 발라 주시면서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자, 그의 눈이 떠 졌습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렸고, 그 기쁨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쁨에 참여하기는 커녕 오히려 끝없이 시비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왜 안식일에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일을 해서 안식일을 범했느냐? 며 시비를 걸었습니다. 또 당사자의 부모를 찾아 정말 그가 태어나면서 부터 소경이었는지 확인도했습니다. 또 당사자에게는 눈을 뜨게 해준 예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도 물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관심은 맹인의 눈을 뜨게 하셔서 빛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이 아니라, 이 기적이 미칠 여파였습니다. 그들은 이 일로 인해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더 생겨날까봐 염려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율법을 알고 지켰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는 율법주의와 교만이 바리새인들의 눈을 계속해서 감기고 있었던 것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빛으로 그들 곁에 머물고 계셨던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 새벽, 교만의 비늘을 벗고  빛되신 주님을 바라보는 예수마을교회 모든 지체들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