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여호와 닛시’라는 말은 직역하면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는 뜻이고, 의역하면 “여호와는 나의 승리"라는 뜻입니다. 깃발이 승리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시험과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특별히 아말렉 족속과의 전쟁은 지금까지 경험한 것과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마실 물이 없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목숨을 걸고 전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0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였습니다. 그래서 전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고대국가에서 노예를 사람 취급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쟁에 참여 시키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은 결코 낭만적일 수 없습니다. 패배할 경우 목숨을 잃어야 하고 용케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노예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말렉 족속의 침입으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쟁이 시작된 상황에서 전쟁 경험이 없다는 말은 의미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싸워야 하는 지 모르지만 일단 싸워야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전쟁을 지휘했고, 모세와 아론 그리고 훌은 전쟁하는 모습을 보며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모세가 팔을 올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기고 팔을 내리면 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팔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모세가 힘들어서 자신도 모르게 팔이 조금씩 내리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지없이 패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아론과 훌은 양쪽에서 모세의 팔을 한쪽을 아예 들어 올렸습니다. 모세가 손을 올린다는 것은 기도의 상징입니다. 즉 모세와 아론 그리고 훌이 팀을 짜서 함께 기도했다는 의미입니다. 혼자 기도하는 것보다 팀을 짜서 같은 제목을 놓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모아 기도하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혼자 기도할 때 보다 더 큰 힘을 갖게 됩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승리가 실감나지 않았습니다. 한번도 전쟁을 해본적이 없어 어떻게 싸워야 하는 지도 모르고 싸웠는데 이긴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전쟁에서 승리한 이유를 알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닛시"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전쟁 이후 “여호와 닛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부르는 새로운 이름이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여호와 닛시" 이십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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