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레위기 3장 - 화목제

JVChurch 2023. 8. 25. 21:52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평과 아울러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평을 상징하는 제사입니다. 번제가 제물을 전부 불태워 하나님께 드림으로 온전한 헌신을 의미한다면,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를 상징합니다. 화목제에는 크게 3가지 종류의 제사가 있습니다. 첫째는 감사제입니다. 기대할 수 없었던 축복과 구원에 대해 감사드리는 제사입니다. 둘째는 서원제인데, 서원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며 드리는 제사입니다. 셋째는 낙헌제인데, 축복이나 서원에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화목제의 제물로는 흠없는 수소나 암소, 흠없는 수양과 암양을 드렸습니다. 소는 인내와 충성을 상징하고 염소는 배척과 멸시를 받으며 마침내 버림 받을 것을 상징합니다. 제물로 드리는 소와 염소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그림자입니다. 제물을 잡은 뒤 제사장은 제단 사면에 피를 뿌렸습니다. 콩팥과 그 기름과 간에 덮인 꺼풀은 단위에 불살랐습니다. 제물의 가슴과 뒷다리는 제사장의 몫으로 제사장이 취했습니다. 제물의 일부는 제물을 바친 사람이 성막 앞에서 레위인과 가난한 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제물은 삼일이 지나도록 남겨 두면 안되었습니다. 삼일 안에 주변에 사람들과 나눠 먹도록 했습니다. 제물이 삼일이 지나도록 남으면 그 제사는 하나님께서 열납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제물을 가능하면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라는 의미입니다. 화목제는 국가적인 경축행사가 있을 때 드려졌습니다. 여호와의 법궤가 다윗성 안으로 들어 올 때, 다윗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솔로몬 성전을 낙성할 때도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제사장을 성별할 때나, 나실인의 서원 때도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화목제는 감사해서 드리는 감사의 제사이며, 억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원해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또 화목제는 하나님 앞에서 기쁨을 표하기 위해 드리는 기쁨의 제사였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때,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의 음식을 성도들 상호간에 나누어 가지는데도 의의가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헌신예배나 임직예배 혹은 예배 후에 함께 음식을 나누는 친교에 화목제의 의미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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