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레위기 5장 - 속건제

JVChurch 2023. 8. 25. 21:55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속죄제와 속건제는 모두 죄사함을 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런데 속죄제와 속건제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속죄제가 사람이 하나님 앞에 범한 죄를 사함 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라면, 속건제는 다른 사람에게 범한 죄를 용서 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인명이나 재산상의 손해를 포함한 다양한 죄를 범한 경우에 드리는 제사입니다. 특별히 재산상의 손해를 입혔을 경우에는 손해를 입힌 액수에 1/5을 더해 배상한 이후에 하나님 앞에 나와 속건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범죄한 경우, 그것은 단지 사람에게만 범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도 범죄한 것이기 때문에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범죄한 것인지 다른 사람에게 범죄한 것인지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속죄제를 드려야 할지, 속건제를 드려야할 지에 대해서는 제사장이 법규에 따라 판단했습니다. 속건제를 드리는 경우 훔없는 숫양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속건제 예식에 있어 제사장의 역할은 속죄제의 경우와 같았습니다. 속죄제와 속건제를 드리기 전에 반드시 선행해야 하는 것은 ‘회개'입니다. 주께서 구하시는 제사의 핵심은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제물로 속죄제나 속건제를 드린다 하더라고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이 없다면, 그 제사는 온전하다고 말할 수없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된 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하나님께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을 드렸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을 드림으로 사죄의 은총을 경험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사울은 달랐습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을 경험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 하나님의 선하심과 온전하심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결국 사울은 세월이 가면갈수록 더 하나님과 무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속죄제와 속건제의 핵심은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도 회개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사죄의 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더 가까이 경험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더욱더 온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