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레위기 6장 - 소제물 먹는 규정

JVChurch 2023. 8. 25. 21:57

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소제물에는 기름이나 향은 넣었지만, 누룩은 넣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누룩을 넣으면 발효하는데 그것을 부패의 상징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소제물에 반드시 들어가야할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소금입니다. 소금은 누룩과 반대로 부패 방지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맺은 변하지 않는 언약 즉 소금언약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소제가 끝나면, 제사장들도 일반 백성들이 드린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소제물을 다른 것을 첨가하지 않고 그대로 먹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소제물은 반드시 회막 뜰에서 먹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회막 뜰 한쪽 옆에는 소제물을 먹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소제물을 조금이라도 뜰 밖으로 가져가면  그것은 큰 죄가 되었습니다. 소제물을 먹는 것 그 자체가가 하나의 신성한 의식이므로 경건하게 행해져야 했습니다. 또 소제물은 남자들만 먹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첫 소산물이나 십일조 그리고 화목제물의 뒷 다리나 살이나 가슴 부부의 고기는 제사장들의 딸들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회막 뜰 바깥으로도 내어 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제물은 지극히 거룩한 것이어서 회막 내에서만 먹을 수 있었고, 제사장들인 아론 자손의 남자들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 백성들이 드린 소제물은 이렇게 ‘회막 뜰 안에서’라는 한계가 있지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들이 제사장 자신을 위해 드린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으로 기름부음 받은 바로 그 날과 그의 후계자들이 기름 부음 받은 날에만 이 위임식 소제를 드렸습니다. 제사장의 소제물은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굽기는 하지만, 제사가 끝난 이후에는 모두 불살랐습니다. 직무를 맡은 제사장은 백성들에게 봉사하는 일로는 소득을 얻을 수 있었지만, 대제사장에게 봉사하는 일로 소득을 얻어야할 이유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제사장들의 대표이므로 제사장은 아무런 사례도 받지 않고 봉사했던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소제물을 완전히 태워 남기지 않게 했던 것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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