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안식년 제도는 토지를 경작함에 있어 매 7년마다 경작하지 않는 해로 정하여 휴경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과학적으로도 경지 휴한은 자연 분해의 결과로 생기는 양분 증가에 따라 지력의 회복에 크게 도움을 주는 건전한 영농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매 칠년째에는 곧 안식년에는 밭에 파종하거나 포도원을 다스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농토에 저절로 나는 농산물도 거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안식년 제도를 주신 이후 이스라엘은 밭농사를 쉼으로 인하여 생계를 적정할지 모르나 하나님은 제 6년째에는 그들이 3년간 먹고 쓰기에 부족함이 없는 소출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23절)고 선포하셨는데, 이 안식년 제도를 주심으로 땅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1년 동안 토지를 경작하지 않음으로 그들이 영적 생활에 주력하도록 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 안식년을 제정하여 주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물질에 대한 탐욕을 억제 시키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안식년은 장차 도래할 하늘 나라의 영원한 안식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매여 있는 종들이 제 7년을 기다리는 소망을 가지듯이 오늘 성도들에게 소망을 주는 말씀이 여기에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희년은 안식년이 일곱번 지난 제 50년째 되는 해를 가리킵니다. 이 희년의 때에도 땅을 쉬게 했습니다. 그리고 잃은 기업을 회복되고, 종되었던 자도 자유를 얻게 되는 해입니다. 희년의 시작은 7월 10일 곧 속죄일부터 시작됩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자들이 속죄함을 받고 나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과 화목케 된 후에야 비로소 자유가 선포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희년이 되면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어 알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그 땅의 모든 사람에게 ‘희년'을 통보하고, 저들의 기쁨을 나팔소리로 표현함으로 ‘희년'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희년(Jubilee)을 의미하는 히브리어는 ‘요벨'인데 이는 ‘수양' 혹은 ‘수양의 뿔'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간 후 제 50년이되는 해를 알리 때 수양의 뿔로 만들어진 나팔을 불었기 때문에 그 해를 ‘요벨' 혹은 ‘요벨의 해'라고 하였습니다. 안식년과 희년 제도속에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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