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6장 -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마다 지켜야할 3대 절기에 대한 말씀입니다. 3대 절기에 대한 말씀은 출애굽기 23장, 34장, 그리고 레위기 23장 등에서 이미 언급된 바 있습니다. 3대 절기에 대한 규례가 이렇게 반복해서 언급되는 것은 단순히 지켜 지기를 요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러한 절기 행사를 통해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과 이행, 그리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방법으로 하나님을 올바로 섬길 것을 반복해서 가르치기 위해서 입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구원해 내신 것을 기념하고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은 아빕월 즉 1월에 지켰습니다. 아빕월은 포로기 이후에는 니산월이라는 이름으로 바귀었고, 양력으로는 3, 4월에 해당합니다. 1월 10일에 흠없는 1년된 어린양 수컷을 택하여 14일 해질 무렵에 그양을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어린양의 피를 받아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릅니다. 그런 다음에 양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 즉 누룩없는 빵과 쓴나물과 함께 먹습니다.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고 다 먹어야 합니다. 만약에 남았다면 다시 먹지 않고 반드시 불태워야 합니다. 칠칠절은 유월절로 부터 7주간이 지난 후에 맞이하는 절기로서 나중에 헬라어를 쓰는 유대인들에 의해 오순절이라고도 불리웠습니다. 이 절기는 밀과 보리를 수확하기 때문에 맥추절이라고 하며, 첫 열매를 거둔다고 해서 초실절이라고도 합니다.  초막절은 7월 15일부터 1주간 계속되는 절기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을 짓고 거기에 거하면서 이 절기의 행사를 지킵니다. 이것은 그들의 조상들이 광야 생활을 한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 절기는 1년간 수고하여 거둔 모든 곡물을 거두어 들인 후에 지킨다고 해서 수장절이라고도 합니다. 초막절의 지키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1년 동안 햇빛과 비를 내려 주셔서 풍성한 먹거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막절은 오늘날 추수감사절과 아주 흡사합니다. 이러한 3대 절기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께 나올 때, 빈손으로 나와서는 안되고 반드시 미리 준비한 예물을 가지고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베풀어 주신 복에 따라 능력 껏 예물을 바쳐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는 또 다른 감사로 이어집니다. 절기를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감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