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여호수아 6장 - 여리고를 정복하다

JVChurch 2023. 9. 1. 19:21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가나안 정복의 첫 관문이었던, 여리고 전투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방법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여리고와의 전투 방식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론 여리고 사람들에게도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참 독특한 방식이었습니다. 즉 모든 군사가 여리고 성 주위를 매일 한 바퀴씩 6일 동안 돌고, 제 7일째 되는 날에는 7번을 돈 후 여리고 성을 향해 함성을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또 성 주위를 도는 백성들의 행렬은 제일 앞에 무장한 군사, 그 뒤에는 언약궤를 맨 제사장, 그리고 그 다음에는 백성들이 뒤따라야 했습니다. 여호수아를 비롯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아주 신속하고도 적극적으로 순종했습니다. 억지로 마지 못해 순종한 것이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여호수아를 비롯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주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방법에 따라 전투를 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종한 결과 철옹성이라 불리던 견고한 성, 여리고가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의 공격으로 여리고성은 초토화 되었습니다. 사실 여리고는 고대 근동지역에서는 철옹성으로 유명했습니다.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아주 견고한 성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대 근동지역의 사람들 중에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그 자체가 대단히 무모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성서학자들 중에는 당시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정복할 가능성이 오늘날 로또에 당첨될 확률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여리고는 견고했고, 이스라엘의 전력은 그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만일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정공법으로 공략했다면, 실패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정복한 이 사건은 하나님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대로 믿음으로 정탐꾼들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라합과 그의 가족들을 구원해 줍니다. 라합은 약속대로 붉은 줄을 매어 자신의 집임을 표시했고, 그 집안에 머물렀습니다. 그 결과 약속대로 라합과 가족들은 구원 받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