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여호수아 12장 - 정복된 성읍들

JVChurch 2023. 9. 1. 19:31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에 의해 정복당한 가나안 성읍들과 그 왕들의 이름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전반부에는 요단 동편에서 모세에 의해 정복당한 두 왕들을 언급하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요단 서편에서 여호수아에 의해 정복당한 31개 성읍의 왕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모세가 정복한 요단 동편의 두 왕은 헤스본에 거하던 아모리 사람의 왕 ‘시흔'과 바산왕 옥입니다. 시흔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지경을 통과하기를 요청하였을 때에 대적한 바 있습니다. 옥은 키가 크고 몸집도 큰 거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침상은 사용할 수 없어 철 침상을 사용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60여개의 성읍을 통치하는 왕이었습니다. 그는 ‘에드레이'라는 곳에서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다가 패배합니다. 그리하여 아모리인의 왕 시흔과 바산 왕 옥의 영토는 물이 풍부하고 목초지가 드넓게 펼쳐진 지역으로 목축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그래서 목축을 주로하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의 요청으로 이들에게 먼저 분배 되었습니다. 물론 이 일은 다른 지파들의 동의하에 되어진 일입니다. 그리고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는 먼저 땅을 분배 받았지만, 당당하게 가나안 정복에 참여하였습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참여해서 다른 지파들이 차지할 땅을 정복하는데 충실하게 제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이 점령한 요단 서편 지역은 동쪽으로는 ‘요단강', 서쪽으로는 ‘지중해'까지이며, 북쪽으로는 레바논과 가까운 ‘바알갓'인데 바알갓은 현재의 바니아입니다. 또 남쪽으로는 에돔제 접경한 ‘할락'까지였습니다. 할락은 현재의 제벨엘마데라입니다. 이 지역은 여러 종류의 땅들이 있었는데, 산지와 평야와 아라바 즉 긴 골짜기, 그리고 경사지와 광야 등의 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수 많은 민족들을 물리치고 이렇게 광활한 땅을 차지할 수 있었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모세가 중심이 되어 요단 동편의 땅을 차지한 것도, 여호수아가 중심이 되어 요단 서편의 땅을 차지한 것도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나라를 가져 본 적도 군대를 갖고 다른 나라와 싸워 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군은 31번의 전쟁을 치러 30번을 승리하며 가나안 정복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이루어 냅니다.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도우심을 빼놓고는 이 엄청난 성과를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