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여호수아 14장 - 요단 서편의 분배된 땅

JVChurch 2023. 9. 1. 19:36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단동편의 땅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의 요청을 모세가 수락하여 이미 분배되었습니다. 나머지 아홉지파 반의 몫으로 돌아갈 요단 서편의 땅을 분배했는데, 그 방식은 ‘제비뽑기’였습니다. 제비뽑기에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도자 ‘여호수아' 그리고 각 지파의 족장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들은 땅을 분배하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하면서 이후에 있을 지도 모를 많은 불평과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제비를 뽑았습니다. 야곱은 열두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임종을 앞두고 요셉의 두 아들 즉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양자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들 모두를 축복하여 족장으로 세워 지파를 형성합니다. 그래서 결국 이스라엘은 12지파가 아니라, 13지파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레위지파에게는 기업을 허락하지 않으심으로 레위지파는 땅을 분배 받지 못하고 모두 12지파에게만 땅이 분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12지파중 이미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얻은 두 지파 반 즉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를 제외하면 요단 서편에서 땅을 받을 지파는 9지파 반이 되었습니다. 요단 서편의 땅을 분배할 때,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나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셨던 땅을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 약속은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왔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습니다. 갈렙이 요구한 땅은 ‘헤브론'으로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는 땅이었습니다. 갈렙은 당시 나이가 85세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여호수아에 이어 두번째로 나이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45년 전에 가졌던 용기와 신앙, 그리고 강건함을 그대로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갈렙과 가나안 정탐을 함께한 믿음의 동지였습니다. 여호수아는 갈렙의 요구가 결코 만용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실한 신뢰에서 나온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갈렙에게 축복하였으며 갈렙이 청원한 대로 헤브론을 기업으로 삼게 하였습니다. 갈렙은 45년 전에 가나안 땅을 정탐하며 마음에 품고 하나님께 용청했던 그 땅을 드디어 품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가나안 땅을 마음에 품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하나님의 약속대로 가나안 땅을 정복했고, 여호수아는 땅을 분배하는 사람으로, 갈렙은 약속 받은 땅을 분배받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