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6장 -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선택적으로 순종하고, 책임을 늘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사울을 폐하셨습니다. 여전히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노릇을 하고 있지만, 적어도 하나님께 그는 더 이상 왕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베들레헴에 사는 이새의 아들들 중에 한 사람을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으로 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사무엘은 기름을 뿔에 채운 후, 이새의 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사무엘이 자신의 집을 방문할 것이라는 사실과 방문 목적을 전달 받은 이새는 일곱 아들들을 집에 준비시켰습니다. 이윽고 사무엘이 이새의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기다리고 있던 이새와 함께 이새의 일곱 아들들을 한 사람씩 주의 깊게 살펴 보았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이새의 아들들 중에 한 명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으라고 명령하셨는데, 아무리 살펴 봐도 이새의 일곱 아들들 중에는 왕으로 기름 부을 만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이새에게 지금 여기에 있는 일곱아들외에 다른 아들이 또 있는 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새는 여덟번째 아들이 있는데, 지금 들에서 양을 치고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새에게는 모두 8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막내였던 다윗은 다른 형제들에 비해 키도 작고 외모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새는 자신의 아들들 중에 한 사람이 왕이 된다면, 일곱 아들들 중에 하나가 왕이 되지, 다윗은 절대로 왕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이새는 일곱 아들은 사무엘의 방문에 맞춰 준비 시켰지만, 막내 다윗에게는 양치는 일을 시켰던 것입니다. 이새는 사람을 시켜 들에서 양을 치고 있던 다윗을 급하게 불러들였습니다. 그런데 참 놀랍게도 사무엘은 준비해 온 기름을 가장 부족한 다윗에게 부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무엘은 아주 유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람과 다르게 하나님은 중심 즉 마음을 보신다는 겁니다. 사람은 행동의 결과를 주로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동기와 과정 그리고 목적까지 다 살피신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의식하지 못할 뿐,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모든 것을 살펴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산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각자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가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