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사무엘상 23장 - 추격하는 사울, 잡히지 않는 다윗

JVChurch 2023. 9. 13. 20:52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아둘람에서 세력을 형성한 다윗은 군사들을 이끌고 헤렛 수풀로 도피합니다. 그곳에서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 성을 침입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이 다윗을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틈을 노려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접경지대인 그일라성을 침입했던 것입니다. 먼저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블레셋을 치고 그일라 성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 확인 한 다윗은 지체없이 과감하게 블레셋을 공격하여 적을 격퇴시킵니다. 다윗은 목숨을 걸고 그일라 성을 구했지만, 사울의 관심은 오로지 다윗을 죽이는 것 뿐이었습니다. 다윗이 그일라에 있다는 소식을 접한 사울은 군사들을 이끌고 쳐들어 갔습니다. 다윗은 사울과 전면전을 피하고 600여명의 부하들과 함께 십 황무지쪽으로 피신합니다. 다윗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겼던 요나단이 그곳에 찾아와 다윗을 위로하였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이미 자기 아버지에게서 떠나셨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것이라는 사실과 그런 이유로 사울이 결코 다윗을 해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요나단의 위로를 통해 다윗은 더 큰 용기를 얻었고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을 쫓던 사울의 군대는 다윗이 십 황무지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십 황무지의 거민들은 사울에게 다윗 일행의 은신처를 알려줍니다. 이유는 다윗에게 도움을 주고 자기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사장 아히멜렉을 비롯한 85명의 제사장이  도륙당한 사실 때문에 십 황무지 거민들이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은신처를 안 사울의 군대는 즉시 추격하여 다윗과 그 일행을 포위하게 됩니다. 이제 사울이 그토록 원했던 다윗을 잡을 기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집니다. 그것은 블레셋이 이스라엘의 경내로 침입하게 된 것입니다. 사울은 다시 없을 기회를 잡았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군대를 철수해서 블레셋 군대와 맞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가슴을 쓸어 내릴 수 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다시 한 번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우연히 일어난 것 같았던 블레셋의 침입, 그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하나님은 계속해서 다윗의 피난처와 산성이 되어 주셨던 것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