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열왕기상13장 - 여로보암의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

JVChurch 2023. 11. 14. 20:00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솔로몬에 대한 반역으로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된 여로보암은 지독한 우상숭배자였습니다. 여로보암의 우상숭배는 백성들에게도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래서 북 왕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숭배하면서도 크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의 우상숭배에 대해 경고하시기 위해 

선지자를 유다에서 벧엘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벧엘의 단에서 우상에게 분향하던 여로보암을 향해 다음과 같이 경고합니다. “단아 단아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아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저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 제사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 사르리가 하셨느니라" 그런데 이 예언은 약 300년 후에 그대로 성취됩니다. 그 내용이 열왕기하 23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선지나는 그날 당장 “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고 예언했습니다. 그 때에 여로보암이 그를 가리키며 체포하도록 명령했는데, 그 순간 그 팔이 펴진 채로 마비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선지자의 예언대로 단이 갈라지며 단에서 재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러자 여로보암은 선지자에게 자신의 마비된 손을 고쳐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하여 마비된 손을 회복한 여로보암은 선지자를 회유하여 자기 편으로 만들려고 큰 예물을 주겠다며 자기 집에 가서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여로보암이 재산의 절반을 준다고 해도 그럴 수 없다며 분명하게 거절합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확실함과 그 말씀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경각심을 깨우쳐 줌과 동시에, 이미 그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청종하지 않은 불신앙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일을 마친 선지자는 왔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벧엘에서 유다로 되돌아 갑니다. 그런데 벧엘에 살고 있던 또 다른 한 늙은 선지자는 벧엘의 단에서 벌어진 사건을 자기 아들로부터 전해 듣고 급히 선지자를 뒤따라 가서 자기 집으로 초청합니다. 그 때에도 선지자는 역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그 늙은 선지자의 초청을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그 늙은 선지자가 자기의 초청은 ‘천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속임수를 쓰자, 속임에 넘어갔습니다.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고 늙은 선지자의 집으로 가서 음식을 먹은 선지자는 그 대가로 사자에게 물려 죽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행하는 것이 참 지엄한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