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선지자 예후는 하나니의 아들입니다. 하나니는 유다 왕 아사가 이스라엘 왕 바아사의 공격에 직면하여 아람 왕 벤하닷을 의지하며, 성전과 왕궁의 은금을 보내어 협조를 구한 사건을 책망하다가 옥에 갇힌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니의 아들 예후를 통하여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바아사 왕가가 여로보암 왕가처럼 멸망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바아사가 하나님께서 미천한 자기를 들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은혜를 망각하고,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여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범죄케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여호와의 말씀은 바아사가 죽은 후, 유다 왕 아사 제 26년에 왕이 된 그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2년을 통치한 어느 날 궁내 대신 아르사의 집에서 술에 취했을 때, 그의 신복인 시므리가 엘라를 쳐 죽임으로 성취됩니다. 그 때에 시므리는 바아사의 온 식솔들을 죽이되, 바아사 가문만 아니라 그 친구들까지 모조리 죽이고 맙니다. 시므리는 유다 왕 아사 제 27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를 죽이고 디르사에서 왕이 되어 불과 7일 동안 통치하다 자살합니다. 블레셋을 포위하여 깁브돈에 진을 치고 있던 이스라엘 군인들이 시므리가 엘라 왕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군대장관 오므리를 왕으로 추대하고 디르사를 포위했습니다. 이어 성이 함락되자, 시므리는 왕궁에 불을 놓고 자살하며 7일간의 통치를 마감했습니다. 오므리는 시므리는 죽이고 왕권을 찬탈합니다. 그러자 또 일군의 백성들은 디브니를 왕으로 삼습니다. 그래서 왕권을 놓고 오므리와 디브니는 싸움을 벌이는데, 오므리가 디브니를 죽임으로 권력을 장악하고 오므리 왕조를 엽니다. 결국 오므리는 유다 왕 아사 27년에 왕이 되어 12년간 통치합니다. 그런데 오므리는 디르사에서 6년을 통치한 후에, 사마리아 성을 건축하여 그곳으로 수도를 옮깁니다. 그러나 오므리도 역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 이전의 왕들보다 더욱 악을 저질렀으며,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여 하나님의 노를 격발케 했습니다. 오므리에 이어 그의 아들 아합이 왕이 되어 22년을 통치합니다. 그런데 아합은 북 왕국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악을 많이 행한 왕입니다. 아합이 악한 왕의 길을 가는데에는 그의 아내 이세벨도 일조합니다. 이세벨은 지독한 바알 숭배자였습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에서는 ‘다윗의 길'을 가는 왕은 없었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하나같이 ‘여로보암의 길'로 갔습니다. 오늘도 다윗의 길로 나아가는 은총의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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