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열왕기상 18장 - 불로 응답하신 여호와

JVChurch 2023. 11. 21. 20:03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가뭄의 재앙이 계속되었지만, 아합은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자기에게 재앙을 선포한 선지자 엘리야를 향하여 살기가 등등했습니다. 그 때 궁내 대신 오바댜는 선지자 100명을 50명씩 나누어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공급해 줄 정도로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바댜는 길에서 엘리야를 만나 즉시 알아보며 “내 주 엘리야여 당신이니까?”라고 말합니다. 오바댜를 통해 엘리야와 아합은 서로 만나게 됩니다.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자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여 네냐?”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엘리야는 아합을 향해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들을 버렸고 바알들을 좇았음이라"고 응수합니다. 아울러 엘리야는 아합에게 자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하여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을 갈멜산으로 모아 자기와 대결하여 누구의 신이 참 신인지를 가리자고 요청합니다. 엘리야의 요청은 받아들여졌고,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 아세라 선지자 간의 1대 850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엘리야가 제안한 대결의 방식은 각각 제단을 쌓고, 기도할 때에 불로 응답하신 신 참신이라고 제안합니다. 이 제안은 만장일치로 받아들여집니다.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은 아침부터 정오까지 단 주위에서 춤을 추며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라고 외쳤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엘리야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열두 지파의 수효대로 12개의 돌을 취하여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고 단 주위에 도랑을 파고 번제물과 나무 위에 통 넷으로 물을 세번씩 부어 도랑에까지 가득차게 채웁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도 제물을 쉽게 태우지 못할 정도로 물을 많이 부었습니다. 그 후에 엘리야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는 것은 물론이고 또 도랑의 물까지 마르게 했습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이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 450명르 모조리 잡아 기손 시내로 데려가서 죽였습니다. 엘리야가 모세의 율법대로 우상숭배자들을 처단했던 것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