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제사장들과 그들을 시중드는 레위인들의 직무를 정하여 준 다윗은 이어서 연주하는 일에 봉사할 자들을 정합니다.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수금과 비파와 제금에 맞추어 노래 할 수 있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목소리 뿐 아니라, 악기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삽의 아들들은 왕의 명령이 있을 때마다 신령한 노래들로써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특히 아삽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지도하에 봉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아삽은 아버지로서, 스승으로서, 그리고 선배로서 이들의 신앙과 봉사를 훈련 시켰던 경건한 인물이었습니다. 여두둔과 그의 아들들은 수금을 타며 찬양하는 일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여두둔의 아들들도 역시 아버지의 지도하에서 그러한 봉사를 담당하였습니다. 한 가족이 같은 일로 하나님께 봉사하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하나님의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성실한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 주며 생활한다면 자녀들도 틀림없이 같은 분야에서 봉사하려는 마음이 들 것입니다. 헤만의 자녀들도 헤만의 지도를 받아 성전에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타며 찬양하였습니다. 그 자녀들의 수는 아들이 14명, 딸이 3명 도합 17명이었습니다. 이들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직무를 맡았다는 사실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모두 다 불량자들이었으나 헤만의 자녀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봉사자였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세운 찬양대원의 수는 모두 288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모두 한꺼번에 찬양을 드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들도 순번제로 봉사하기 위해 집안별로 제비를 뽑았는데, 스승이나 제자나 나이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들도 24반열로 나뉘어 지게 되었는데 매번 순서 맡은 자들은 12명이었습니다. 즉 12명씩 24교대로 봉사하였던 것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성전을 세울 뿐 아니라, 세워진 성전 안에서 다양한 사역들이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만들어 놓은 이런 훌륭한 사역 체계는 세월이 지나며 무너지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도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70년 동안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과제는 성전을 다시 재건할 뿐 아니라, 사역도 재건하여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본문은 그 사실을 암시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새벽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상 27장 - 군대의 편성과 왕실의 직무 (1) | 2024.02.07 |
---|---|
역대상 26장 - 레위인들의 또 다른 직무 (1) | 2024.02.06 |
역대상 24장 - 제사장들의 반차 (0) | 2024.02.05 |
역대상 23장 - 성전사역을 분담 시키다 (1) | 2024.02.01 |
역대상 22장 - 성전건축을 준비하는 다윗 (0) | 2024.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