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본문은 다윗이 노년에 대 제사장들과 제사장을 24개 반열로 나누고, 레위지파도 24족장을 세워 제사장과 동일하게 24개 반열로 나누는 내용입니다. 다윗은 노래를 잘하고 시에도 탁월한 재능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감성적이고 예술가적 기질이 많아 행정력이 부족할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본문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입증됩니다. 다윗은 성전에서 사역할 팀을 세운데 이어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최고의 사역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의 직무를 아론의 후손들로 이어가게 하셨습니다. 아론은 나답과 아비후, 엘르아살과 이다말들 4명의 아들을 두었습니다.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 죽임을 당했고, 당시 그들에게는 대를 이을 아들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론의 혈통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통해 계승 되었으며 제사장직도 그러하였습니다. 엘르아살의 족장 중에 16족장과 이다말의 족장 중에 8족장, 모두 합하여 24족장을 세워서 순번제로 직무를 수행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제사장 반열을 나누는데 ‘제비뽑기' 방식을 택합니다. 제비뽑기는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사용했던 방식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규례대로 일을 진행하기 위해 다윗이 택한 방식이었습니다. 또 이일을 다윗은 혼자 독단적으로 진행한 것이 아니라, 대제사장들과 충분히 상의해서 진행합니다. 다윗은 행정능력에도 탁월했지만, 제사장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사장의 직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사장들과 충분히 상의해서 가장 효과적인 사역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제사장 뿐 아니라, 제사장들을 돕는 레위인들이 보다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즉 레위인들도 제사장들과 동일하게 24개의 반열로 구분하여 조직했습니다. 레위인들은 모두 아므람과 므라리의 후손들로 아론의 자손로 구성된 제사장들과 마찬가지로 나이와 신분에 구별없이 공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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