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역대상 23장 - 성전사역을 분담 시키다

JVChurch 2024. 2. 1. 20:22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노년에 솔로몬을 왕으로 세운 다윗은 성전에서 봉사하게 될 사람들을 지정하고, 일을 분담 시켰습니다. 다윗은 성전건축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는 데에도 정성을 다 했었는데, 그와 아울러 신실한 봉사자를 세우는 일도 주도면밀하게 시행했던 것입니다. 우선 다윗은 성전에서 봉사할 수 있는 레위인으로 30세 이상인 사람의 수가 38,000명인 것을 확인합니다. 그 중 24,000명은 성전업무를 보았고, 6,000명은 사무관과 재판관, 4,000명은 문지기, 그리고 나머지 4,000명은 찬양대로 봉사하게 했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때에만 성전의 일들이 정상적으로 운행될 수 있었습니다. 레위 자손은 크게 게르손, 고핫, 므라리 계열로 나뉩니다. 게르손 자손은 다시 둘로 나뉘는데, 라단 파와 시므이파입니다. 그리고 고핫 계열은 크게 아므람, 이스할, 헤르본, 옷시엘 파로 나뉘는데 아므람의 아들들이 바로 모세와 아론입니다. 아론의 아들들은 제사장으로서 거룩한 직분을 수행하게 되지만, 모세의 자손들을 별다른 특권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므라리 계열은 마홀리 파와 무시 파 로 나뉘어졌습니다. 모세 시대에는 ‘30세 이상 50세까지'의 레위인이 회막에서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연령층이 더 낮아져서 20세부터 봉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성전이 완성된다면 더 이상 레위인들이 궤와 기구들을 운반하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20세의 나이에도 성전의 일을 충분히 해 낼 수 있었습니다. 뿐 만 아니라, 성전이 건축되면 이전 보다 훨씬 더 많은 봉사자가 필요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20세 이상의 봉사자들이 필요했습니다. 레위인들이 하는 일은 아론의 후손 제사장들이 하는 일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즉 그들은 성전을 깨끗이 하고 물건들을 정돈해야 했으며, 제사의식에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하여서 제사장들이 제사를 그리는 데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저울과 자'의 역할도 감당했는데, 그것은 제물로 드려지는 것들의 무게와 치수가 정확한지 판별하는 일이었습니다. 특별히 레위인 중에서 노래하는 봉사자들은 새벽과 저녁의 제사 때에 찬양을 담당해야 했습니다. 또 안식일과 초하를 비롯한 모든 절기 때의 제사에 제사장들 도와야 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직무를 맡은 이들이 맡은 일에 충성하고 조화를 이루어 예배 공동체가 유지되고 발전되었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