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역대하 8장 - 솔로몬의 치적

JVChurch 2024. 2. 21. 20:32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솔로몬의 통치기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은 성전건축이었습니다. 따라서 다른 일들은 그의 40년 통치 기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략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여러 성들의 건축, 성읍 건축을 위한 노동력 확보, 제사 규례 정비 및 해상으로의 진출 등이 본문에 내용입니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과 왕궁을 건축할 때, 다윗과 친분이 두터웠던 두로왕 히람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감사의 표시로 히람에게 갈릴리 땅의 성읍 20개를 주었으나, 히람은 마음에 흡족치 않아 되돌려 주었습니다. 솔로몬이 건축한 성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거주용 성읍들과 국고성, 병거성, 마병의 성 등이었습니다. 여기서 ‘거주용 성읍’이란 두로 왕 히람에게서 되돌려 받은 갈릴리의 성읍들을 다시 건축한 것을 의미하며 ‘국고성'은 요새화된 성읍으로서 적국의 침입을 막고 군량미를 저장하기 위한 일종의 보급기지 였습니다. 그리고 병거성과 마병의 성이란 전쟁 때 쓰는 전차와 말을 두기 위하여 예비한 성읍을 가리킵니다. 바로 이러한 성읍에 해당되는 곳이 다드몰, 하맛, 벧호론, 바알랏, 하솔, 므깃도, 그리고 게셀이었습니다. ‘하맛소바'는 ‘소바의 하맛' 즉 ‘소바 땅에 있는 하맛 성'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다드몰' 근처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곳 소바의 왕은 사울, 다윗, 그리고 솔로몬과 더불어 전쟁한 적이 있습니다. 한편, ‘하맛'은 헬몬 산 훨씬 위쪽 곧 다메섹에서 약 200Km 북쪽의 오론테스 강을 끼고 있었던 한 성은 혹은 왕국의 이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신 땅의 이상적인 북쪽 경계가 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솔로몬 시대에 이스라엘 영토의 최북단이 바로 이곳까지였음을 보여 줌으로써,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약속 드디어 이루어졌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3대 절기를 철저하게 지키게 했습니다. 3개 절기란 무교절, 칠칠절, 장막절입니다. 무교절은 다른 말로 유월절이라고 하는데,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 받아 바로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 출발한 사실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칠칠절은 다른 말로 오순절 혹은 초실절, 맥추절이라고도 합니다. 봄에 밀을 수확한 이후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그리고 장막절은 다른 말로 수장절 혹은 초막절이라고도 합니다. 추수가 끝난 후에 초막을 짓고 7일간 그곳에 지내면서 광야 생활을 기억하는 동시에 추수를 감사하는 절기였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