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남북 이스라엘에는 모두 39명의 왕이 있었습니다. 여호사밧은 그중에 선한 왕으로 꼽히는 8명 중에 한명입니다. 여호사밧은 그의 아버지 아사처럼 철저하게 신앙의 개혁을 이룬 인물입니다. 우상을 철폐하고 산당을 제거했습니다. 그리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왜 우상을 섬기면 안 되는 지를 아주 분명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기고 안식일을 지키고 절기를 지키게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에게 부귀와 영화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여호사밧은 하나님께서 주신 부귀와 영화를 극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부귀와 영화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지는 못했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께서 주신 부귀와 영화를 누리며 초심을 잃게 됩니다. 초심을 잃은 첫번째 모습은 북왕국의 아합 가문과 결혼동맹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즉 결혼동맹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 했던 것입니다. 여호사밧이 초심을 잃자, 그 마음에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자신의 신앙을 지켜야겠다는 생각 보다 자신의 왕위를 지켜야 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뭔가 든든한 버팀목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추진한 것이 결혼동맹이었습니다. 남북이 결혼동맹을 맺어 서로 도와준다면, 참 든든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초심을 잃고 생긴 두려움에서 자유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초심을 잃은 두번째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결혼동맹을 맺고 북왕국의 아합왕이 여호사밧에게 함께 아람을 공격하여 길르앗 라못을 탈환하자고 제안했을 때,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물은 후 대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께서 선지자 미가야를 통해 아합왕과 함께 전쟁에 나가지 말것과 분명히 남북 이스라엘 동맹군이 패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사밧은 왕에게 아첨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미가야 선지나는 아합왕에게 아합이 이 전쟁에 나가면 이스라엘 연합군이 패할 뿐 아니라, 아합왕이 전사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까지 합니다. 그러자 아합은 왕이 아닌 것처럼 변장하여 전쟁에 출전합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남북 이스라엘 연합군은 아람 군대에게 패배했고, 아합왕은 전사했습니다. 여호사밧도 죽음의 위기를 맞았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적으로 벗어나게 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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