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 3

요한 2서 - 믿음 잃은 자매에게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도요한이 이 편지를 기록할 당시에는 예수님으로 부터 직접 배워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교사는 거의 없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본 교사도 많지 않았습니다. 당시는 교사나 설교자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설교자들과 복음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아주 여러 지역을 순회하고 돌보며 가르쳐야 했습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틈을 거짓 교사들이 노렸습니다. 그 거짓 교사들 중에 영지주의자들도 있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부활을 부정했습니다. 그리고 신비적인 지식인 ‘영지'를 지속적으로 배워야 육체의 정욕을 떨쳐 버리고 영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영지주의자들..

새벽 묵상 2022.07.16

누가복음 2장 - 목자들의 성탄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가 탄생하셨습니다. 역사적 첫번째 성탄절이었지만 세상은 조용했습니다. 아니, 성탄의 사실도 몰랐습니다. 성탄에 아예 관심이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일찍이 미가 선지자의 예언처럼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메시아야 탄생하셨습니다. 예언대로 여자의 후손으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느 날처럼 분주했습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여느 날처럼 그렇게 하루가 지나 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성탄을 마음 껏 기뻐하고 감격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다름 아닌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었습니다. 목자들은 천사가 전하는 성탄의 소식을 듣습니다. 그리고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천사들의 합창을 듣습니다...

새벽 묵상 2022.02.26

요한복음 10장 - 선하신 목자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양은 눈이 나빠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합니다. 바로 앞에 있는 위험물도 알아채지 못하고, 어디에 먹을 풀이 있는지, 마실 물이 있는 지도 모릅니다. 몸집은 큰데, 다리는 짧고 가늘어서 잘 넘어집니다. 맹수가 달려오면 도망치지도 못합니다. 사나운 발톱이나 이빨도 없어 저항도 못하고 잡혀 먹히기 일쑤입니다. 목자없는 양의 삶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일찍이 다윗은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를 양과 목자로 표현했습니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양이었습니다. 목자이신 하나님은 신실하신 사랑으로 다윗의 삶을 평생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삶은 하나님을 빼 놓고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다윗이 노래한 시편 23..

새벽 묵상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