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 3

골로새서 3장 - 새 사람을 입으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옷은 사람의 신분을 나타냅니다. 또한 옷은 그에 걸맞는 행동을 기대하게 합니다. 가령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신부가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를 한다면 참 이상할 것입니다. 양 어깨에 사성 장군 계급장이 달린 멋진 정복을 입은 군인이 옷에 페인트를 묻혀가며 페인트 칠을 하고 있다면 그 또한 어울리지 않습니다. 옷에 걸맞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닙니다. 결혼은 앞둔 신부가 있어야할 곳은 예식장 신부 대기실입니다. 지휘관인 장군이 있어야할 곳은 군 지휘소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 받은 골로새교회 사람들을 향해 “새 사람을 입으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씀의 정확한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이미 새 사람이 되었는데, 그에 걸맞..

새벽 묵상 2022.04.27

에베소서 4장 - 성도가 지녀야할 덕목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부르심의 소망 즉 구원의 목적을 온전함이라고 합니다. 죄악의 허물을 벗고 온전한 사람으로 성숙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녀야할 덕목에 대해 말합니다. 그런 덕목을 통해 자신도 온전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온전하게 되는데 일조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바울사도가 제시한 그리스도인의 덕목 몇 가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는 겸손입니다. 겸손은 기독교의 대표적인 덕목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에 겸손은 미덕이 아니라, 노예 상태로 있는 비천함과 패배의 상징이었습니다. 절대로 권할 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는 로마가 세상을 지배했고, 힘이 미덕인 시대였습니다. 그런 시대에 예수님께서는 겸손의 모범을..

새벽 묵상 2022.04.16

누가복음 14장 - 낮은 자리에 앉으라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잔치 집에 초대 받으셨습니다. 먼저 온 사람들이 스스로 상석에 앉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모습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같은 경우라면, 상석에 앉지 말고 낮은 자리에 앉으라고 교훈하셨습니다. 주인이 신분에 따라 자리를 정리할 때, 상석에서 낮은 자리로 옮겨지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겠느냐? 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먼저 상석에 앉지 말고 낮은 자리에 있다가 상석으로 옮겨지는 것이 지혜롭다는 겁니다. 사실 나를 높여 주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타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존중받고 높임 받기 원합니다. 그런 이유로 물질과 명예, 권력을 탐합니다. 그런 것으로 타인을 지배하며 교만의 욕구를 충족하려 합니다. 생각했던 것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높여 주면 ..

새벽 묵상 202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