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3

베드로전서 1장 - 산 소망의 기초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베드로전서는 사도 베드로가 쓴 편지입니다. 주로 소 아시아 지역에 흩어져 고통 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보낸 편지입니다. 베드로전서가 기록된 시기는 네로 황제에 의한 핍박이 극에 달했을 때였습니다. 대략 66년에서 68년경으로 추정합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의 삶은 바람 앞에 있는 촛불 같았습니다. 66년 네로 황제의 명령을 받은 베스파시아누스 장군이 6만여명의 군사를 이끌고 이스라엘로 쳐들어 갔습니다. 제1차 유대 전쟁이 발발한 것입니다. 그리고 로마제국 곳곳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대한 핍박의 강도가 더욱더 게세졌습니다. 그래서 소 아시아 특별히 갑바도기아 지역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땅을 파고 들어가서 살았습니다. 본래 갑바도기아 사람들은 땅을..

새벽 묵상 2022.06.26

마태복음 17장 - 부활의 몸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대학생들과 성경공부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부활을 주제로 공부하고 있었는데, 한 자매가 정색하며 부활이 싫다고 했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지금 사는 것도 힘든데 또 다시 살아야 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 자매는 한쪽 다리에 장애가 있었고, 지금의 몸으로 부활하여 다시 산다고 오해했던 겁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시고 변화산에 오르셨습니다. 그곳에서 제자들은 부활의 몸을 입은 예수님, 모세, 엘리야를 보았습니다.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희었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에서 보지 못한 놀라운 모습에 황홀해서 베드로는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베드로는 어떻게든 변화산에 계속 머무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초막 셋을 이곳에 지을 테니 이곳에..

새벽 묵상 2022.02.24

요한복음 6장 - 작은 헌신, 큰 기적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시는 이적을 행하시자, 예수님 주변은 인산인해였습니다. 벳세다 들녘에 남자만 오천명, 여자와 어린아들까지 합하면 그 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식사 시간이 되었지만, 먹일 방법이 없었습니다. 계산에 빨랐던 예수님의 제자 빌립은 200 데나리온이라는 큰 돈이 있어도 이들을 먹이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한 어린아이가 도시락이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도시락의 내용물은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였습니다. 즉 오병이어는 당시 갈릴리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한끼의 식사였습니다. 굳은 보리 떡에 소금에 절인 물고기로 간을 맞추어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사실은 오병이어의..

새벽 묵상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