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참 좋은 아침입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베냐민을 두고는 절대로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버텼습니다. 감히 애굽의 총리 앞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또 유다는 베냐민 대신 총리의 노예가 되게 해달라고 애원합니다. 감정을 억제하며 그 모습을 바라보던 요셉은 주위 사람들을 모두 물립니다. 이제 총리공관에는 요셉과 형제들만 남아 있습니다. 그 때 오랜 세월 겹겹이 쌓아두었던 요셉의 감정이 터진 뚝처럼 일시에 통곡으로 폭발합니다. 요셉의 울음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바로의 왕궁에서도 들릴 정도였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요셉의 형제들은 당황합니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형제들이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라할 때, 요셉은 형제들 앞에서 자신이 요셉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