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바울은 지금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집을 장막이라고 말합니다. 장막은 임시거처라는 뜻입니다. 즉 바다나 산에 놀러가서 며칠 지내기 위해 임시로 설치하는 텐트를 뜻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임시로 거주하는 텐트와 대비되는 영원한 집이 하늘에 있다고 말합니다.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은 변함이 없는 영구적인 집입니다. 사람들은 놀러가서 텐트치고 지냈던 일을 오래 두고 두고 기억합니다. 저도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가족들과 캠핑 한 적이 있는데,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참 좋습니다.텐트 앞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감자, 고구마, 옥수수 같은 것을 구워 먹으며 하늘에 빼곡한 별을 보았던 기억은 언제 생각해도 참 좋습니다. 그런데 좁은 텐트 안에서 온 식구들이 함께 자는 것은 사실 많이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