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마가복음 4장 - 겨자씨 비유

JVChurch 2022. 2. 26. 01:51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양한 비유를 통해 천국을 설명하셨습니다. 그 중에 겨자씨 비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겨자씨 비유를 읽을 때마다 가슴이 뜁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마치 겨자씨 같이 작은 것에서 시작하여 겨자나무처럼 커져간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물질 중에 겨자씨가 가장 작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겨자씨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작습니다. 당시는 현미경 같은 것이 없어 겨자씨 보다 작은 것은 볼 수 없었습니다. 겨자씨는 그렇게 작습니다. 겨자씨에서 싹이나고 뿌리를 내리고 자라 새들이 깃드는 거대한 나무가 된다는 겁니다. 예수님의 이 비유를 들을 때, 당시 사람들은 특별한 부연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일상에서 늘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겨자씨 같이 작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천국은 제자들과 주변 사람들로 번졌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의 말씀처럼 예루살렘과 온 유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퍼져 오늘 우리들에게까지 임했습니다. 19세기 말 조선은 정말로 척박한 영혼의 땅이었습니다. 희망이라고는 찾아 볼 수없는 절망의 땅이었습니다. 그곳에 겨자씨 같이 작은 씨앗들이 뿌려졌습니다. 싹이 나고 뿌리를 내리고 자라 오늘의 한국교회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세상 구석구석에는 거대한 나무를 꿈꾸며 겨자씨 같이 작은 천국의 씨앗을 뿌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뿌리는 모든 씨앗이 다 싹이 나고 자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싹이 나고 자라는 씨앗으로 인해 천국은 오늘도 확장되어 갑니다. 오늘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함께 겨자씨 같은 천국의 씨앗을 뿌려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오늘이 누군가에게 생명을 전해주는 값지고 소중한 날, 천국의 씨앗을 뿌리는 영광의 날이 될 것입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