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욥기 28장 - 지혜를 얻는 길

JVChurch 2024. 6. 26. 09:42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사람은 얼마든지 안락한 집은 만들 수 있지만 인위적으로 화목한 가족은 만들 수 없고, 편안한 침대는 만들 수 있으나 잠은 만들수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공부해서 어느 정도의 지식을 쌓을 수 있지만, 인위적으로 지혜를 가질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지혜를 구합니다. 지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이 많기 때문입니다. 욥도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지혜가 있는 곳도 지혜의 가치도 잘 모릅니다. 지혜는 그 어떤 보석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대답이 본문 23절- 26절입니다. 과연 지혜가 어디에 있으며, 어디서부터 오는 지를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땅의 끝, 아니 땅의 끝의 끝도 보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을 살피시며, 모르는 것이 단하나도 없는 분이십니다. 전 우주에 대해 완전한 지식을 갖고 계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이끌어 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연하게 보이는 자연 현상,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계절이 변하고, 낙엽이 떨어지고 꽃이 피고 지는 그 모든 현상들은 다 하나님의 계산 속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모든 인간이 거치는 생로병사의 과정도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혜도 하나님의 통치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는 학습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는 가운데 얻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공포감이 아니라 경건하고 거룩한 두려움을 말합니다.  ‘악에서 떠난다’는 것은 악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악인의 길로 들어서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는 하나님을 존경하고 경배하는 것이며, 악한 길에 들어서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깊이 존경하고 전심으로 경배하는 것, 그리고 악한 길에 들어서지 않는 것이 지혜의 길이며, 지혜로 가득한 삶을 갈아가는 모습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인간의 인간됨을 알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높이며 악인의 길로 들어서지 않는 지혜의 삶으로 나가시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