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시편 24편 - 법궤를 맞이하는 다윗

JVChurch 2024. 9. 8. 19:36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시편 24편은 여호와의 법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옮기면서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궤가 예루살렘 성에 입성할 때에 성문을 활짝 열어 놓고 하나님을 왕으로 영접했습다. 그는 한명의 신하로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하나님의 법궤를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은 온 땅과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직접 다스리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이고 다른 모든 나라들은 하나님께서 다른 전문 정치인들을 통해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세상 나라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거역하고 하나님께 범죄할 때에는 이스라엘을 통하여 그 악한 왕과 나라를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무력이 아니라, 말씀과 은혜로 통치하셨습니다. 당시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너무나도 작고 초라한 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당시 이스라엘이 작고 볼품없는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작은 신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과 온 나라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시 이스라엘이 강대국이었다면 사람들은 여호와를 큰 신이라고 생각하고 두려워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떻게 이 작은 나라의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느냐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당시 사람들이 나라와 그 나라 사람들이 믿는 신의 능력을 동일시 한데서 오는 편견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국력의 강하고 약함과 관계없이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크고 위대하신 분입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법궤는 그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의 법궤를 예루살렘 성안으로 옮기는 일에 결코 소홀할 수 없었습니다. 마치 살아계신 하나님을 맞이하듯 최고의 예의를 갖추어 기쁨과 감사함으로 맞이했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섬겨도 되고 섬기지 않아도 되는 대상이 아니라, 반드시 섬겨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또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때 모든 풍성한 복을 받기 때문에 다윗은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러한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함을 다윗은 여호와의 법궤 앞에서도 그대로 드러냈던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