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묵상

시편 26편 - 나를 판단하소서

JVChurch 2024. 9. 12. 04:13

샬롬! 참 좋은 아침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일이 있다면 짓지도 않은 죄에 누명을 뒤집어 쓰고 재판 받는 일입니다. 만약 우리가 누명을 뒤집어 쓰고 비난 당하거나 붙들려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아무리 진실을 이야기 해도 믿어 주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원래 모든 사람들이 다 죄를 지어 놓고도 결코 죄를 짓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과 믿는 사람은 길이 완전히 갈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둘 중에 하나입니다. 끝까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든지 아니면 그냥 체념해서 자포가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질이 급한 사람은 자살이라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나의 진실을 밝혀 주실 분이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하나님께 나의 무죄함을 호소하고 하나님께서는 나의 억울함을 풀어 주실 때까지 끝까지 인내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는 다윗이 사울 왕에게 악한 자의 누명을 뒤집어 쓰고 쫓길 때 지은 시로 보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왕의 말을 믿지 다윗의 말을 믿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 왕보다 더 높으신 하나님 앞에서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라며 다윗을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당당하게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누명을 씌우는 이유는 두말할 것도 없이 다윗을 제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그런 의도를 모르지 않았지만, 자신의 힘으로 무죄를 입증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윗은 누명을 벗기 위해 더 필사적으로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서 다윗은 기도의 능력알게 되고,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기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 지도 깨닫게 됩니다. 사울은 국왕이라는 막강한 권력을 앞세워 다윗을 가장 비열하고 파렴치한 자로 몰아 공격했습니다. 그렇게 일시적으로 사람들을 속였습니다. 그러나 진실을 영원히 숨길 수는 없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며 왜 사울이 다윗을 그렇게 까지 공격했는지 그 의도와 방법까지 사람들 앞에 명명백백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악은 결코 선을 이길 수 없습니다. 시간이 걸릴 뿐 언제나 선이 승리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선하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끌어 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샬롬!